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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4월 제철 음식, 생 고사리 손질

by let's take a leap 2020. 4. 2.

4월 제철 음식, 생 고사리 손질

고사리a

봄철이 되면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봄나물 인 거 같아요.

봄 나물은 왠지 이름도 정감이 가고 그 이름에서 부터 싱그러운 느낌이 나요 ㅋㅋ

 

우리나라의 비빔밥에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고사리 역시 봄 나물이에요.

싱그러운 봄 나물인 생 고사리를 손질하는 법을 올려볼까 합니다. 

 고사리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봄에 수확해서 손질한 후에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사용되는 식재료 이지요.

 

말린 것 한 봉 정도는 집에 두고 쓰시더라도

4월 생 고사리가 시장에 나올 때는 사다가 집에서 손질해서 드셔보세요~

음식은 정성이라고, 확실히 확연히 차이가 나요~^^ 오래 묵혀두지 않아서 그런 건지, 그 정성 때문이지 

생 고사리를 보게 될 때면 손질하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생 고사리를 구입 하실 때의 요령은 잎 줄기가 15cm 내외로 줄기가 굵은 것을 사시면 됩니다.

또한 잎이 크게 피지 않고 주먹처럼 감겨 있는 것이 먹을 때 부드럽다고 합니다.

 

고사리는의 영양 성분으로는 칼륨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말리면 무기질이 더욱 풍부해 지고,

 피부와 점막을 보호한다니 피부 미용에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하고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요리 할 때의 팁으로는 알리신이 많은 마늘과 대파와 함께 요리하게 되면

영양학 적으로 균형도 잘 맞아질 뿐더러 비릿한 냄새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사리b 

야채 가게에 생 고사리가 팔길래 한 봉 들고 왔어요~

재배 고사리는 붉은 빛이 많이 돌고 자연산 고사리는 초록빛이 많다고 하던데

 사장님 말대로 고사리 꾼이 직접 채취해 온 고사리가 맞나 봅니다.

 

 ~~ 귀한 약초 같습니다.

 

어서 손질해서 아이들에게 싱그러운 산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고사리c

생 고사리를 손질 하기 위해서 대강 씻어두고 물이 끓기를 기다려요

물이 끓고 나면 줄기 부분을 아래로 해서 넣어주세요

10~15분 정도 끓어주시고 나면 물에 한번 헹구어 주세요

고사리d

삶은 다음 물에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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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고사리의 쓴 물이 빠지도록 물에 담궈 12시간 정도 두어야 합니다.

이 때 두세 번 정도는 물을 갈아 주세요

(저는 냄비에 물을 받아서 고사리를 담궈 두려 구요~)

12시간 정도 지나고 나면 다시 한번 물에 흔들흔들 헹구어 주시구요

고사리f

마지막으로 햇볕에 말리면 됩니다.  다른 봄 나물에 비해서 손질은 간단하네요

한 봉 그득히 사왔는데 삶고 펼쳐 놓으니 얼마 안되네요~

두세 번 나물 해 먹으면 없어질 꺼 같네요

4월 막바지 즈음 되어서 한번 더 사와서는 보관 용으로 만들어 두어야 겠어요~

이웃 님 들에게도 봄철 산에 좋은 기운을 담은 봄나물 생 고사리 사다가

간단하게 손질해서 드셔 보길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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