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씻는 법, 잡내 없이 뽀얗게 굴 세척하기
바다의 우유인 굴, 세척도 하고 잡내도 잡는 법 포스팅 해 보았어요.
굴은 9월~12월이 제철로 철분의 함량이 많아서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데요.
굴은 특히 조리를 해도 영양소의 변화가 없다고 하니
국, 전, 김치 등 다양한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굴은 살은 통통하게 부풀어 있고,
테두리의 검은색이 또렸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굴이 제철이라서 마트에서도 굴이 자주 보이던데요.
굴 씻는 법 잘 알아두셨다가 활용해 보시면 좋을 꺼 같아요.
저는 이번에는 굴을 박스 째 들여왔는데요.
굴 한 박스를 잘 세척해서 생으로도 먹고, 냉동고에 소분해서 넣어둘 계획이에요.
10개 정도씩 비닐에 소분해서 냉동에 넣어두면,
굴 짬뽕이나, 굴 미역국도 만들고,
특히, 라면 끓일 때도 콩나물과 함께 넣으면, 넘 맛나요.
굴 씻는 법은 귀찮기도 하고, 손 시리기도 하고,,,
그래도 한번 잠깐 귀찮으면,
식탁이 풍성해지니 과감히 한 박스 들여오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굴은 펄럭 거리는 부분이 많아서 세척이 꼼꼼히 되지 않으면, 탈이 나기 쉬워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굴 씻는 법 정확하게 기억해두셨다가,
싱싱한 생 굴 건강하게 드시길 바라요.
굴을 사오 실 때는 굴 세척을 위해서 무를 한 개 같이 사요~
깨끗하게 씻으면, 굴 색도 뽀얀게 넘 이뻐요.
소금으로만 굴 세척을 하기보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면, 뽀얀 색 굴을 싱싱하게 드실 수 있어요.
무를 채칼에 썰고,
채칼로 썰어둔 무를 물도 조금 넣고 핸드 블렌더로 갈아주었어요.
무즙을 활용하면 굴 세척이 더 꼼꼼히 되더라구요.
그리고 굴이 으스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굴이랑 섞어주세요.
섞을 때 무즙에 굴의 이물질이 붙어 무즙 색이 검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대로 3분~5분 정도 두시면 이물질과 잡 내도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이제 검은색으로 변한 무 즙을 소금물에 헹궈 주시면, 굴 세척이 끝나는데요.
한꺼번에 헹구기보다, 물에 5개 정도 씩 넣어서 물에 흔들흔들 씻어 주세요.
구석구석 있는 이물질이 빠지는 걸 볼 수 있어요.
헹구는 소금물이 더러워지면, 소금물을 새로 만들어서 헹궈주시면 되요.
저는 소금물로 굴을 두 번 씻어주었어요.
그러고 나니 뽀얀 색이 되네요.
해산물은 씻을 때는 꼭 소금물로 씻어 주세요.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삼투압.. ㅎㅎㅎ
고유의 맛이 빠지지 않게 조개 등 해산물을 씻을 때는 꼭 소금물 만들어 씻어주세요.
뽀얗고 잡내도 안나게 굴 씻는 법 잘 기억해 두셨다가
깨끗하게 씻은 뽀얀 굴로 여러 가지 요리로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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