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무침, 아삭아삭 훨씬 맛있게 만들기

콩나물 무침, 아삭아삭 훨씬 맛있게 만들기

아삭함을 확실히 살리는 조리법, 콩나물은 아삭함이 포인트 인거 같아요.

아삭한 식감 살리는 방향으로 콩나물 무침을 만드시면, 

같은 콩나물 무침이라도 차이 나게 맛있게 만드실 수 있을거 예요.

아삭하게 콩나물을 만드는 몇가지 팁 포스팅 해볼게요.

저는 콩나물을 삶을 때는 냄비 뚜껑을 사용하지 않아요. 

콩나물 무침을 할 때 냄비 뚜껑을 사용하면 어려워져요....

물 끓일 때까지만 사용하고 나면, 뚜껑은 멀리 두세요.

깜빡하고 뚜껑을 덮는 순간... 콩나물 무침 요리가 복잡해져요. ㅎㅎㅎ

물이 끓고 나면, 소금을 조금 넣고,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어서 삶아주세요.

식감을 살리기 위해 기억해 두어야 할 포인트 중의 하나는 콩나물 삶는 시간이에요.

콩나물 삶는 시간은 4분~5분 잡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콩나물을 만들 때는 물에 삶아야 하던데,

콩나물 삶고 난 후 버려지는 콩나물 육수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저처럼 버려지는 콩나물 육수가 아까우신 분들은 

콩나물과 콩나물 국을 함께 만들어 보세요~

콩나물 무침과 콩나물 국을 같이 만들면, 훨씬 진한 육수의 콩나물 국을 먹을 수 있고,

간단하게 반찬 두 개가 만들어진다는 것도 좋아요.^^

콩나물 삶는 시간 4분~5분 정도 지나면,

냉수 물을 양푼이에 받아 두었다가, 콩나물을 할 양 만큼만 건져 

냉수에 바로 넣어주세요.

냉수 물에 헹구면, 콩나물의 아삭함이 확실히 올라와요.

수돗물의 미지근한 물에 말고, 

정수기의 냉수 물을 받아 놓았다가 냄비 옆에서 바로 담궈 보세요~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아삭함을 느낄 수 있어요.

간단하지만, 조금의 차이가 확실한 맛을 차이를 가져 오더라구요.

 

한 봉을 다 삶아서 콩나물 무침 할 정도의 콩나물만 건져내서 양념을 해볼게요.

(냄비에 남겨둔 콩나물은 새우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해서 

콩나물국으로 드시면 됩니다.)

 

냉수 마찰을 마친 콩나물은 양념을 해볼게요.

 

냄비에 있는 콩나물 육수 2스푼 넣고~~

국간장 1~2스푼, 참기름 3스푼, 참깨 가루 1스푼

집에 쪽파가 있어 함께 넣어주었어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면, 콩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 때문인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밥 위에 콩나물 무침 수북히 올려서 간장과 참기름 넣어서 비벼주면, 

아삭아삭 식감이 살아있는 콩나물 밥이 되더라구요.

 

콩나물 삶는 시간과 냉수마찰 이것만 챙겨서 콩나물 만들어보세요.^^

가격도 참 착하고, 맛도 있고, 만들기도 쉬운 콩나물 무침으로,

맛있는 집 밥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도약이 있는 식단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