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스틱, 오도독 식감을 살리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스틱 만들기

고구마 스틱, 오도독 식감을 살리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스틱 만들기

간편하게 맛있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스틱,

맛도 맛이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고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네요.

고구마 한 박스 사다가 하루에 두 세 개 정도씩 고구마 스틱을 만들다 보니

어느새 한 박스 다 먹었네요.^^

건강한 간식이라 기분도 좋고, 간단하게 해줄 수 있으니 

고구마를 더 사랑하게 될 거 같아요.

 

고구마 스틱하면, 어렸을 때 영화관 앞에 가면 팔던 추억의 과자인데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오도독 오도독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관 앞 노점에서 아직까지 파는 걸 보면 누구에게나 통하는 맛인가 봅니다.

 

고구마의 제철은 8월~10월 이라고 하는데,

겨울 즈음 들어서 박스째 고구마를 사다가 먹었고, 

얼마 전에도 박스째 사다가 다 먹었고, 또 한 박스 데려왔지요.

고구마는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은데, 

한가지 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스틱도 기억해 두셨다가 

고구마가 있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스틱 만들기 포스팅 하면서 중요한 포인트들 챙겨볼게요.

호박고구마를 깨끗하게 손질해 두었어요.

그리고 체를 썰어 주세요.

체를 썰고 나면 물에 10분정도 담궈 주셔야 해요~

고구마는 전분이 많기 때문에 물에 10분 정도 담궈 두었다가 사용해 주세요.

이 과정이 없으면, 고구마 끼리 서로 끈적 하게 달라붙어 식감을 떨어뜨리게 되요.

고구마 스틱의 매력인 바삭하고, 오도독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물에 10분 정도 담궈 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전분을 제거 하려는 물에 설탕 한 스푼을 꼭 넣어주세요.

노점의 고구마 스틱의 그 맛이 날거에요.

아마 노점의 고구마 스틱에는 신화당 아니면, 사카린을 넣었겠죠??

 

집에서는 설탕 한스푼으로 추억의 그 맛을 초청해 보도록 하자구요.

십분 정도 지나면, 물은 버리고, 헹구거나 하지 마시고, 물만 버리고,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세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스틱을 만들 때는

기름 안 넣으셔도 되요^^

기름을 넣어보기도 하고, 기름 없이도 만들어보니,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 훨씬 더 깔끔하고, 오도독한 식감이 살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를 180℃에 10분~15분 정도 돌려주시면 되는데,

중간 중간에 꼭 열어서 뒤적여 주셔야 해요~

저는 5분씩 맞춰서 뒤적여 주면서 3번 돌려주었어요.

끝부분이 갈색이 돌면 완성이에요.

더 익히면 바로 타버리니 주의해주세요.

그릇에 담아내면, 오도록 오도록 씹는 재미도 있고, 먹는 즐거움도 있네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스틱은 특별히 방학으로 코로나로 아이들 돌보느라

지친 엄마들에게 전하는 간단한 간식 레시피에요~

도약이 있고 건강한 식단을 응원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