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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김치전, 김치 만으로 충분한 바삭한 김치전

by let's take a leap 2020. 11. 30.

김치 만으로 충분한 바삭한 김치전

묵은지 김치전a

연말 소식과 함께 김장 소식도 여기 저기 들려오는데

저희 집도 김장 날짜도 잡고 배추도 예약해 두었어요^^ㅎㅎ

얼른 얼른 김치 통을 비워야 할 때가 된 거 같아요.

 

혹시 묵은지 요리로 어떤 것 해드세요??

묵은지 요리로 만들 수 있는 반찬이 많기도 하지만,

오늘은 별거 없이 딱 김치만으로 만들 수 있는 김치전 만들기 어떠세요?

 

저는 오로지 김치전은 김치만 넣은 게 좋더라구요^^

메인 반찬 옆에서 활약할 김치전 만들기 해볼게요.

 

김치전 만들기 에서 맛을 좌우하는 몇 가지 포인트는,

김치전이 바삭하게 만들어 졌는지,

얇게 부쳐졌는지.

적당한 김치양인지.

이 세 가지 포인트를 가지고 김치전 만들기를 해보시면,

한결 더 맛있는 김치전이 될 수 있어요.

 

김치전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얇게 부쳐져야 하고,

얇게 부치려면 밀가루와 물의 농도를 잘 맞추어 주시면 되요.

 

그리고 김치전이지만,

김치도 적당하게 넣어서 짜지 않게 만들고,

밀가루 부침의 양도 중요하답니다.^^

 

쉬운 듯 어려운 게 김치전 아닐까요??

많은 실패를 하고, 찾아낸 맛난 레시피 포스팅 해볼게요.묵은지 김치전b

김치는 한포기의 1/6 정도 양으로 준비하시면, 두 세끼 정도 먹을 분량입니다.

김치 국물은 따로 사용하지 않았어요~묵은지 김치전c

도마에서 김치를 자르면, 도마 관리가 힘들어지니

음식 가위로 묵은 지를 썰어주었어요.묵은지 김치전d

이제 밀가루를 넣을 차례인데요.

밀가루는 꼭 김치 위에 바로 뿌려 주세요.

김치 안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김치 위에 밀가루 반죽을 바로 하셔야 

반죽 농도를 맛있게 맞출 수 있어요.묵은지 김치전e

밀가루는 묵은지 양 만큼 동량으로 넣으면 되지만, 처음부터 꼭 맞추어 넣지 말고,

일단은 김치보다 조금 작게 넣어서, 고루 섞어주세요.묵은지 김치전f

물을 넣으실 때는 한 컵 반 정도 넣을 예상을 하시고, 조금씩 반죽 위에 부으면서

반죽의 농도를 맞춰보세요.

밀가루도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밀가루 총 량은 김치 분량만큼 넣으시면 됩니다.)

반죽의 농도는 숟가락으로 흘려보면 주르륵 흘러내리게 맞춰주세요.

묵은지 김치전g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기름 온도가 올라오면 한 국자 떠서 넓게 펴주세요.묵은지 김치전h

전 가운데 구멍을 뚫어주시면, 가운데 부분도 눅눅하지 않고

김치 전을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사이즈를 작게 해주셔 김치 전을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묵은지 김치전i

김치 전 만들기 반죽 농도만 신경 써주시면,

묵은 지 요리로 간단하고, 맛도 최고 인거 같아요.

김장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그전까지 묵은 지로, 김치 전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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