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 요리, 집에서도 고퀄 당첨 명란 파스타 만들기
냉동고에 넣어둔 명란 젓갈 활용을 위해 바로 생각나는 메뉴는 알 탕이지만,
오늘은 명란젓 요리로 명란 파스타 만들기 추천해볼게요.
만들어보시면, 명란젓 요리로 활용하시기 참 좋으실 거예요.
만들기는 알 탕보다 간단한데 명란만 듬북 넣으면 왠만한 파스타 가게보다
훨씬 맛나요.
몇 가지 꼼꼼하게 챙겨드리는 팁만 염두해 두시고 꼭 만들어 보세요.
짭조롬한 맛 국수라,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아 가족 모두 한 끼 식사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예요.
명란 젓갈은 아이들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데 가끔 너무 많은 양으로 처치 곤란이 올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냉동에 일단 보관해 두었다가, 명란젓 요리, 명란 파스타로 활용해 보세요.
준비할 재료는 (1인분 분량) 명란 젓갈 1개 반, 쪽파, 마늘 2T, 링귀니 파스타면,
올리브유, 양파 1/4개 재료 준비도 별 게 없는데 얼마나 예사롭지 않은 맛이 나는지
참 기특하네요.
이제 만들어 볼게요.
파스타 봉지 뒷면에 일 인분 분량이 나와있네요.
확실히 100원 짜리 동전 크기 만해요. 1인분에 100원 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잡고,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는 동안 명란젓은 알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쪽파도 자르고, 양파도 아주 작은 깍뚝 썰기로 준비해주세요.
물이 끓으면, 올리브 오일 반 스푼 넣고, 소금도 넣고, 분량의 파스타 면을 넣어주세요.
소금의 양은 잘 체크 해주세요. 파스타 일 인분 분량 삶을 때 물에 넣는 소금의 양은
10g 정도 되어야 하는 게 정석이지만, 명란의 간이 또 있으니, 밥 숟갈 기준으로 깎아서
1T정도 넣어주세요.
면을 익히는 시간은 8분~10분 정도입니다.
면이 익을 동안 약 불의 팬의 2/3 정도로 올리브 오일을 넣고, 마늘을 넣어주세요.
불 조절 잘 기억해주세요.
약 불에서 오일에 마늘 향이 잘 배어 나오도록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면, 쪽파와 양파도 넣어주세요.
면이 다 삶아졌으면 면 수는 반 컵 정도 빼두시고, 물만 버리고 나서 얼른 올리브 오일
반 스푼을 넣어 버무리면서 면을 코팅 시켜 주세요.
(면이 서로 붙으니, 물 버리고 바로 올리브 유 넣어서 코팅 시켜 주세요)
약 불로 계속 야채의 향이 올리브 오일에 잘 배도록, 살살 볶아주세요.
양파가 살짝 투명해 지면, 알을 넣어서 함께 볶을게요.
알을 넣고 불은 중 불로 올려주세요.
이때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명란젓이 뭉치지 않고, 낱알로 잘 떨어지도록 뭉쳐진
부분을 깨뜨리면서, 볶아주세요. 한 알 한 알 잘 익혀지면, 명란 파스타의 식감이
낱알로 톡톡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낱알로 잘 익으면 입안에서 느끼는 풍미가
확실히 다르답니다.
알이 다 잘 익으면 톡톡 튀어 올라요.마지막 알까지 잘 익히고 나면,
면을 넣고, 면 수를 4T 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는 이제 잘 익혀 놓은 명란이 면 사이사이 잘 버무려 지도록 하면 되는데요.
양손에 도구를 쥐고, 면을 들었다 놨다 하시면서 알이 면 구석구석 잘 입혀지도록
신경 써주세요~
그러고 나면 완성입니다.
다른 종류의 파스타는 집에서 만들기 쉽지 않지만, 명란 파스타는 명란만 충실히
넣으면, 더 이상 손맛이 필요 없는 파스타인 것 같아요.
누가 만들어도 고퀄 당첨입니다.
명란 파스타 만큼은 블루리본의 맛집에 견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도 간단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맛의 명란젓 요리,
명란 파스타로 즐거운 저녁 되시길 바래요.
간단하지만 도약이 있는 건강 건강 식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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