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고사리 삶는 법, 마른 고사리 나물 볶음
몇 일을 말린 고사리를 드디어 수확했어요~~
말리고 나니 양이 엄청 줄어듭니다~
생 고사리를 사와서 삶고 하루 동안 쓴 물 빼고 말리고 이런 과정을 다 거치고 나니
수확하는 기쁨이 있네요
나물 만들고 나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철 나물 고사리,
봄이 가기 전까지 열심히 밥상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말린 고사리 삶는 법 그리고 고사리 나물 볶음까지 과정을 포스팅 할게요~
햇볕에 잘 말려진 고사리 이제 저장해 놓을 때가 되었어요
큰 봉지 그득히 사온 고사리가 여러 과정을 거치고 나서 말린 고사리로 완성이 되었네요
수확의 기쁨이 이런 건지^^ 엄청 뿌듯하네요
저녁 반찬에 올리려고 세 시간 전에 물에 담궈 두었어요
적당히 한두 번 먹을 분량만 할 계획이에요
다진 파 준비해 두었구요
세 시간 쯤 지나고 나니 적당히 불었어요 하루 정도 불려 두면 부드럽게 불어 나기도 하지만
삶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삶는 과정에서 조절을 해주셔도 됩니다.
말린 고사리를 물에 불리고 나서 이제 고사리를 삶아요
삶는 시간은 원하시는 만큼이에요
삶는 시간에 따라 부드러운 정도가 달라집니다.
삶고 나서 다시 볶을 거지만, 볶을 때는 거의 향을 입히는 정도 라고만 생각하셔야 해요
말린 고사리를 삶으실 때는 원하는 식감이 나올 때 까지 푹 삶으세요~
저는 오래 삶지는 않았어요~
너무 무른 느낌은 원하지 않으니 이 정도 삶은 다음 건져낼 거에요
여기서 한 가지 주의 하실 점은
고사리 삶은 물을 한 컵 정도 따로 받아두시는 거예요
나중에 육수로 쓸 예정입니다.
육수로 따로 빼두시고
참기름에 다진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주세요
적당히 파 기름이 나왔다 싶으면, 고사리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그리고 국 간장 두 스푼 넣어주었어요 간까지 맞추고 나면
준비해둔 육수를 넣어요
육수가 조려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고사리 향이 나요~
마지막으로 들개를 한 스푼 넣었어요~
들깨 넣고 나서 한번 후루룩 볶은 다음 담아 내시면 맛난 고사리 볶음 완성입니다.
고사리 삶는 법부터 고사리 나물 볶음까지 간단하네요~
햇볕에 말린 정성 때문인지 말린 고사리를 사서 만든 것 보다 부드럽고 향기가 더 깊어요
고사리 나물 볶음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느낌의 반찬으로
특히 한국적인 맛을 대표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고사리 볶음, 봄에 제철 음식으로 추천해 봅니다.
혹시, 생 고사리를 사셨다구요???
아래 링크 참고 하시면 생 고사리 손질에 대해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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